○…살아있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중 최고령인 레온 스투켈리(슬로베니아)의 98번째 생일잔치가 13일 슬로베니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그의 생일잔치는 슬로베니아 국가올림픽위원회에서 마련, 댄스와 합창 등 축하행사까지 준비됐는데 스투켈리는 1백살에 가까운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건강한 모습을 보였다. 1924년과 1928년 올림픽 체조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건 스투켈리는 그의 얼굴이 슬로베니아의 우표와 동전 등에 새겨질 정도로 영웅대접을 받고 있으며 근대올림픽 1백주년을 기념하는 96애틀랜타올림픽 개막식에도 모습을 나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