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21세기 전략사업으로 석유화학산업 부문을 집중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朴定求 금호그룹 회장은 15일 그룹회장 취임후 처음으로 여천공단에있는 금호석유화학 등 석유화학 계열 5개사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히고 석유화학부문 가운데 특히 생명과학연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임을 강조했다고 금호그룹이 전했다. 朴회장은 이를 위해 금호생명과학연구소의 연구인력과 관련시설을 대폭확대하는 한편 환경부문 연구활동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호그룹은 朴회장이 앞으로 순방대상지역을 해외사업장으로까지 확대, 현장중심의 기업경영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