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직전 대한안경사협회 金泰玉회장으로부터 4백만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것으로 일부 언론에 보도된 신한국당 玄敬大의원과 黃明秀前의원은 15일 "金회장으로부터 돈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자금수수說을 부인했다. 黃前의원은 이날 신한국당 金哲대변인에게 "4백만원을 받았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안경사협회장이라는 사람은 얼굴도 본 일이 없다"면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고 金대변인이 전했다. 제주도의 지역구 행사에 참석중인 玄의원도 보좌관을 통해 "안경사협회 관계자들과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면서 "4백만원을 받았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