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光巖기자」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인 MIT대 루디거 돈부시 교수는 세계주요통화의 환율과 국제금리가 안정세를 유지, 세계경제가 당분간 호황을 누릴 것으로 전망했다. 돈부시교수는 1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강연회를 갖고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국에서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주요통화의 환율은 급격한 등락을 하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완전고용에 가까울만큼 실업률이 낮고 물가상승률도 매우 낮아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경제가 앞으로 몇년내에 갑자기 나빠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돈부시교수는 한국은 금융시장개방에 앞서 금융제도를 정비, 국제경쟁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