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복서가 TKO로 패한 후 뇌사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이탈리아 국내 미들급 타이틀전에 도전자로 나선 파브리조 데 키아라(25)는 18일 챔피언인 빈센조 임파라토와의 경기에서 12회 TKO로 패한 후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져 4시간동안 뇌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잃고 뇌사상태에 빠졌다. 키아라는 이날 12회 임파라토의 주먹을 무방비상태에서 안면과 몸통에 잇따라 허용, 주심이 TKO를 선언한 후 자신의 코너로 돌아가던중 갑자기 정신을 잃고 쓰러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