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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타테니스]노보트나 『쑥스러운 축배』

입력 | 1996-11-18 21:07:00


야나 노보트나(체코)가 세계1위 슈테피 그라프(독일)의 부상으로 96어드밴타여자테니스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3번시드의 노보트나는 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벌어진 단식 결승에서 1세트를 6대4로 앞선 상황에서 2세트가 시작되기전 그라프가 등부상을 호소하며 기권, 힘들이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다. 노보트나가 그라프를 상대로 승리한 것은 지난 92년 프랑스오픈대회 이후 처음이며 통산 29번의 대결에서 네번째 승리. 노보트나는 또 취리히대회와 시카고대회에 이어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달아 정상에 오르며 시즌 막판을 화려하게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