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正國기자」 정부는 앞으로 대통령 해외순방에 따른 환송 환영행사의 참가인원을 절반으로 줄이는 등 행사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총무처는 19일 이같은 지침을 마련, 베트남 말레이시아 방문과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0일 출국하는 金泳三대통령 환송행사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20일 서울공항 환송행사에는 韓昇洙경제부총리 金佑錫내무 金東鎭국방장관 등 국무위원급의 절반만 참석하고 오는 28일 귀국환영행사에는 權五琦통일부총리 安又萬법무 金榮秀문체부장관 등 국무위원급의 나머지 절반이 참석한다. 이제까지의 환송 환영행사에는 행정부 국무위원급 전원과 주한외교사절단 정당 주요간부 등이 초청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