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23일부터 송금수수료를 대폭 인하키로 했다. 조흥은행은 폰뱅킹 및 PC(개인용컴퓨터)뱅킹 송금수수료를 조흥은행 본지점간은 전액 면제하고 같은 어음교환소내 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는 송금금액에 따라 8백∼2천2백원 받던 것을 6백∼2천원으로 인하했다. 또 온라인송금중 같은 어음교환소내 조흥은행 본지점간 송금수수료는 6백∼1천8백원에서 4백∼1천2백원으로 내렸다. 이와함께 현금지급기(CD)와 현금입출금기(ATM)등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다른 어음교환소 지역으로의 송금수수료는 6백∼6천5백원에서 4백∼2천8백원으로 최고 56% 인하했다. 조흥은행은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구이용 고객을 폰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이같이 송금수수료를 인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