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許承虎기자」 대우자동차가 22일부터 프린스를 24개월 무이자 할부판매키로 해 승용차의 가격인하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대우자동차는 차량가격의 30%를 현금으로 먼저 내고 나머지 70%는 할부대상으로 하는 선수율 30%조건으로 연말까지 프린스를 24개월 무이자할부판매키로 했다. 대우는 또 씨에로와 에스페로에 대해 70만원 할인해주고 있다. 현대자동차도 21일부터 연말까지 엑센트 아반떼 아반떼투어링 쏘나타Ⅲ 마르샤 티뷰론 등 6개차종에 대해 24개월 무이자할부판매한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를 제외하고 아벨라 세피아 크레도스 포텐샤 스포티지 등 5개 차종에 대해 12∼24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하고 있다. 할부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기아는 할부조건을 더욱 완화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