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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前건설안전본부장 구속…광안대로 시공 수뢰혐의
입력
|
1996-11-22 20:23:00
【부산〓石東彬기자】 광안대로 공사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특수부는 22일 뇌물수수혐의로 수배된 전 부산시 건설안전관리본부장 曺昌國(조창국·53.3급)씨를 검거, 구속했다. 조씨는 94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광안대로건설사업 소장으로 있으면서 공사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광안대로 5개 시공업체로부터 5천여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다. 조씨는 지난 7일 검찰이 수사에 나서자 잠적했다가 이날 오후 서울 모호텔커피숍에서 검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