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와이와이컵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울산大가 결승에서 영국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16일부터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열린 와이와이컵 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울산大는 25일 열린 결승에서 영국 육군팀을 맞아 전반 10분 박종욱, 후반 27분 안무연의 골로 2-0으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고 26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와이와이컵 축구선수권대회는 네팔 국왕 즉위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대회로 5개국 6개팀이 출전했는데 울산大는 예선 조별리그에서 홈팀인 네팔홍팀과 방글라데시를 각각 3-1, 3-0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