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법무부는 최근 한 통신판매회사를 상대로 1만5천여명이 제기한 집단소송 재판을 위해 대형 음악당까지 임차하는 등 소동을 벌였으나 원고중 불과 66명만 참석, 허탈해 하고 있다고. 법무당국은 한 대형 통신판매회사가 고급승용차 등 「엄청난 경품」을 제공하겠다고 허위광고, 고객을 끌어들였다며 1만5천여명이 문제 회사와 경영주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낸 사건 심리를 위해 23만프랑(약 4천만원)을 들여 그라스시에서 가장 큰 음악당을 빌렸으나 이같은 낭패를 당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