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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경마예상]후착마 선정 어려움…신중한 베팅을

입력 | 1996-11-30 20:11:00


일요일인 1일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경주에서 우승후보마 찾기가 수월한 반면 후착마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7등급 마필 13마리가 출전, 단거리레이스로 치러지는 제1경주는 데뷔이후 탄탄한 전력을 쌓아온 신예 1번 「비호명장」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비호명장」이 초반 승기를 잡고 레이스흐름을 주도하는 가운데 상대마로는 지난 경주에서 진로가 막히는 바람에 아쉬움을 남긴 8번 「극락암」과 능력검사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6번 「사냥꾼」을 꼽을 만하다. 제3경주는 폭발적인 순발력을 자랑하며 지난 경주에서 우승한 6번 「금호산」이 강력한 우승후보. 선두를 끝까지 따라가며 막판뒤집기를 시도할 7번 「국화섬」과 코스의 이점을 안고 있는 1번 「에리사」가 2위를 다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마지막으로 열리는 제11경주는 막강한 도주력을 바탕으로 단거리에 강점을 보여온 9번 「영광」이 초반부터 승기를 잡고 결승점을 가장먼저통과할전망. 추입력이 좋은 6번 「불패」와 지난 경주에서 탐색전을 벌이며 기회를 노려온 11번 「다디로」의 2위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상 유〈경마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