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로축구 1부리그 AC밀란에서 활약중인 조지 웨아(라이베리아)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뜻을 비쳤다. 지난 시즌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 정상에 올랐던 웨아는 30일 로마에서 발간된 스포츠전문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회견에서 『오는 99년까지 돼있는 AC밀란과의 계약을 지키고 싶다』면서도 『그러나 팀에서 나를 더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면 떠날 용의도 있다』고 밝혔다. 웨아는 최근 아스날의 스카우트 제의와 관련해 『아스날이 내게 제시한 조건을 AC밀란이 받아들이고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이 투자한다는 방침을 세운다면 나도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