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애틀랜타올림픽 탁구에서 여자 단,복식을 휩쓴 덩야핑(중국)이 '96스웨덴오픈대회에서도 2관왕을 달성,무적을 과시했다. 세계랭킹 1위 덩야핑은 2일(한국시간) 스웨덴 보라스에서 계속된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양 잉(중국)과 호흡을 맞춰 시에 징-린 링조(중국)를 2-0(21-11 21-13)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이어 개인단식 결승전에서는 복식 파트너였던 양 잉을 3-1(21-13 19-21 21-15 21-12)로 제압,2관왕에 올랐다. 남자복식에서는 왕 타오-마웬거조(중국)가 펭 저-린 지간조(중국)를 2-0(21-1921-16)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단식은 외르겐 페르손-토마스 반 실러(이상스웨덴)의 대결로 압축됐다. 한편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7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한데 이어 애틀랜타올림픽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모두 차지한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는 4개의 금메달중 3개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