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會平기자」 지난달 28,29일 실시된 한국통신주식 3차입찰 결과 3만8천7백원이상을 써낸 사람들이 낙찰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이번 입찰에는 총 4만3천2백38명(법인 88개 포함)이 응찰, 이중 2만6천4백4명(법인 17)이 낙찰됐다. 주당 평균낙찰가는 4만3백67원이며 개인은 4만3백95원, 법인은 3만9천6백31원으로 법인이 더 실속을 차린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가 제시한 최저응찰가는 3만7천6백원이었다. 정부가 보유한 9백64만9천2백주(지분율 3.35%)를 대상으로 한 이번 입찰에서는 3천8백95억원어치가 팔렸다. 낙찰자는 4,5일 이틀간 국민은행에 대금을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