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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과 표명 안해…정전위 비서장접촉

입력 | 1996-12-03 19:59:00


주한유엔군사령부와 북한측은 3일 오전 판문점에서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접촉을 갖고 동해안침투 북한무장간첩 시신 24구의 송환문제를 논의했으나 북한측이 종전처럼 사과나 유감표명 없이 시신의 즉각 송환만을 요구, 진전없이 접촉을 끝냈다. 이날 접촉에는 유엔사측에서 군정위 비서장인 애시턴 옴스대령이, 북한측에서는 박임수대좌가 나왔다. 〈黃有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