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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12일부터 「바디숍」初演

입력 | 1996-12-05 20:12:00


「金順德기자」 ○…스트립쇼 무희들의 세계를 아슬아슬한 노출과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바디 숍」이 국내초연된다. 극단 대중이 12일부터 내년 3월까지 인켈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이 작품은 영화출연을 꿈꾸는 스트립쇼 무희들의 욕망과 애환을 그린 뮤지컬. 94년 뉴욕의 오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됐으며 원작자인 월터 마크스가 한국과 일본공연을 위해 새롭게 편곡한 곡을 추가했다. 무대는 「바디 숍」이라는 스트립댄스 클럽. 에로틱한 여체의 향연을 현란한 춤, 노래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뉴욕에서는 전 배우가 반라로 출연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노골적 노출을 자제했다. 연출 강영걸. 탤런트 김주승씨의 아내인 김신아씨, 미스코리아 출신의 임지연씨가 첫 출연한다. 평일 오후4시반 7시반 토일 공휴일 오후4시 7시(월 공연없음). 02―741―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