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李 憲기자」 한국남녀대표팀이 제13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에서 5명의 선수가 3회전에 진출하며 순항을 계속했다. 한국은 8일 싱가포르 칼랑 인도어스타디움에서 벌어진 개인단식경기에서 남녀팀 에이스인 김택수(대우증권)와 박해정(제일모직)을 포함, 5명이 2회전에서 승리해 32강이 겨루는 3회전에 올랐다. 이날 첫번째 단식에 나선 박해정은 한수위의 기량으로 대만의 판인수를 시종 밀어붙인 끝에 3대0(21―15, 21―11, 21―13)으로 가볍게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