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潤燮기자」 경기의정부 금오택지개발지구 38만여평에 아파트 등 주택 8천6백여가구가 들어선다. 또 경기 파주출판문화단지 가운데 30만평이 공업지역으로 본격 개발된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수도권정비위원회(위원장 李壽成·이수성총리)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건의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의정부 금오 신곡 용현동일대 38만7천여평에는 의정부시가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비 3천2백46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오는 2001년말까지 아파트 7천9백20가구, 단독주택 6백88가구 등 주택 8천6백8가구를 건립한다. 파주시교하면문발리 산남리 일대 파주출판문화단지 48만평 가운데 30만평이 공업지역으로 지정돼 출판문화시설이 본격 입주하게 된다. 또 서울종로구도렴동 교통방송국부지에 정부종합청사 신관이 지하 6층 지상 18층에 연면적 1만7천9백16평규모로 건립돼 외무부가 주로 사용하게 된다. 이밖에 수도권정비위는 △경기포천 중문의대(정원 40명) 경기용인 칼빈대(40명)등 2개 미니대학 신설 △남한산성 도립공원 확대 △경기여주 가남 태평1지구(1만7천여평) 토지구획정리사업 △여주군 점동면 강천면일대 자연보전권역내 3만4천여평 공업용지 조성 △용인시 구성면 해운산업연구원 청사 신축 등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