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탁구가 '96세계탁구 프로투어 파이널에서 모두 탈락되는 수모를 당했다. 한국은 12일 중국 첸진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박해정(제일모직)이 세계랭킹 1위 덩야핑(중국)에게 0-3으로 완패, 8강진출에 실패했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유지혜(제일모직)와 김무교(대한항공)는 왕난, 왕첸(이상 중국)에게 각각 1-3으로 졌으며 이은실(제일모직)도 차이포화(대만)에게 0-3으로 무릎을 꿇어 1회전에서 모두 탈락했다. ◇첫날 전적 △여자단식 16강전 덩야핑 3(21-15 21-15 21-18)0 박해정 차이포화 3(21-14 24-22 21-15)0 이은실 왕난 3(15-21 21-19 21-19 21-19)1 유지혜 왕첸 3(21-18 16-21 21-18 23-21)1 김무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