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方炯南기자」 부자(父子)외교관이 23년여 간격으로 주한(駐韓)대사로 일하게 됐다. 내년초 부임하는 세르지오 바르보사 세라 브라질대사(51). 지난 73년 10월부터 4년여동안 주한 브라질대사로 일한 호아킨데 알메이다 세라 전대사(80년 은퇴)의 아들. 부자대사의 서울근무는 처음이다. 신임 세라대사는 브라질 외교관학교 리오 브랑코 인스티티우트를 졸업한 정통외교관으로 지금은 본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다. 아버지가 주한대사였을 때 아들은 주일(駐日)1등서기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