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경기고)과 원혜경(배화여고)이 `97세계Jr.쇼트트랙스피드스케이팅선수권대회 파견선발전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막내 김동성은 17일 태릉실내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자 1,000m에서 1분40초00으로 팀동료 정석주(1분40초04)를 0.04초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획득,전날 1,500m에 이어 2종목을 석권했다. 여자부 같은 종목에서는 최근 허리부상에서 회복한 국가대표 원혜경이 1분42초58로 최민경(연서중.1분42초66)과 안상미(대구정화여고.1분42초92)를 제치고 역시 2관왕이 됐다. ◇최종일 전적 ▲남자 1,000m=1.김동성(경기고) 1분40초00 2.정석주(경기고) 1분40초04 3.류한신(양정중) 1분58초88 ▲동 여자=1.원혜경(배화여고) 1분42초58 2.최민경(연서중) 1분42초66 3.안상미(대구정화여고) 1분42초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