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3일전 갱단원 번개와 구세군 여자선교사의 잘못된 만남. 갱단 주먹과 구세군선교사의 사랑을 담은 뮤지컬 「해피 엔드」가 22일부터 내년 2월2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살인과 결투 은행습격 등 스토리가 숨가쁘게 전개되면서 번개는 공개처형될 위기에 몰린다. 그러나 제목에 걸맞게 결말은 행복하다. 성탄 전야에 번개와 선교사가 약혼한다는 것. 한양 레퍼토리 제작으로 김대현씨가 번안 연출을 맡았다. 매일 오후4시 7시반 개막(27일 4시 공연 없음). ☎02―747―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