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梁泳彩 기자」 서울시내 자판기중 17%가 위생상태 불량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27일 자판기 2만1천3백34개에 대한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3천6백39개(17.1%)가 불량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위반내용은 △점검표 미부착 7백50 △쓰레기통 미비치 3백55 △청소불량 3백51 △관리인 건강진단 미필 3백10개 등이다. 이와는 별도로 시가 지하철역 도로변 등 다중집합장소에 설치된 자판기 72개에 대해 음용수 적합여부를 점검한 결과 26.4%가 부적합판정을 받았다. 시는 불량 부적합 자판기에 대해서는 폐쇄 봉인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