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權永吉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에서 기습통과된 노동법이 백지화되지 않는 한 현재의 총파업투쟁을 신년 연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며 신년연휴와 1월이후의 파업계획은 추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權위원장은 또 이번 파업을 내년도 임·단투 투쟁과 연계시키고 내년 대선때까지 각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權위원장은 이날 현재까지 1백79개 노조, 22만8천여명이 이번 파업에 참가중이며 오는 30일까지 파업참가 인원은 1백86개 노조, 23만6천명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