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마지막 일요일인 29일 京畿도내 주요 스키장과 눈썰매장 등 겨울철 위락단지에는 5만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아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14개의 슬로프를 갖추고 있는 抱川 베어스타운 스키장에는 이날 하루 7천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 하얀 설원을 원색으로 수놓았으며 龍仁 양지리조트에도 연인 및 가족단위로 4천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아 휴일 한때를 즐겼다. 또 南楊州 천마산스키장과 楊平 한화리조트 눈썰매장에도 각각 1천5백여명과 2천여명의 입장객들이 찾았다. 이밖에 龍仁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랜드 등에도 2만5천여명의 시민들이 입장, 차분한 분위기속에 연말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烏山∼신갈 구간을 비롯한 각 고속도로와 국도등 도내 주요도로 일부 구간에서 휴일 나들이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려 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