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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원년]경제보고서등 매년 3백종 회원국제공

입력 | 1997-01-02 20:02:00


「金會平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세계최대의 자료공급원이다. 매년 3백여종 6만쪽이상의 경제전망 및 연구보고서가 쏟아져나온다. 경제분야만이 아니다. 노동 환경 교육 금융 소비자를 포함한 산하 24개 위원회와 각종 부속기구에서 수시로 내놓는 통계자료 연구용역자료 정책건의서등은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정보의 보고(寶庫)」라고 할만하다. 이러한 정보는 정보전산망인 OLIS(OnLineInformationService)를 통해 배포된다. 그러나 첨단기술정보같은 핵심적인 내용은 회원국에만 제공된다. 예컨대 원자력분야의 경우 회원국은 원자로의 작동모형에 관한 최신자료를 비롯해 1천7백여종의 관련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대외기술이전이 극도로 기피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정보는 귀중하다. 정부관계자들이 『연간 30억원의 분담금이 아깝지 않다』고 하는 것도 이때문이다. 공개되는 자료는 일반인들도 인터넷(http://www.oecd.org)을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는 △OECD활동상황 △OECD는 무엇인가 △뉴스와 화제 △회원국현황 △OECD출판물 △키워드검색 등으로 구성돼있다. 활동상황에서는 다양한 지역경제정보를 포함, 금융 과학기술 에너지 등 세계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고 뉴스와 화제에서는 최신 동향과 예측 등이 수록돼있다. OECD에서 낸 도서목록과 간행물내용도 검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