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景恩기자」 「다정한 연인과 친구들의 얼굴을 예쁜 스티커에 담아드려요」. 얼굴사진을 담은 우표크기만한 스티커를 즉석에서 뽑아내는 자판기 「조이포토」가 요즘 20대 연인들과 중고생들에게 인기다. 증명사진같은 딱딱한 표정 대신 연인들끼리 장난스럽게 웃는 모습을 바로 뽑아낼 수 있어 깜찍한 추억거리가 된다. 조이포토에 2천원을 넣고 배경그림을 선택한 뒤 둘이 나란히 서서 표정을 지으면 50초 후에 스티커 16장이 나온다. 배경그림은 하트 크리스마스와 감옥 등 여러가지라 버튼을 눌러 맘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조이포토는 뉴코아 갤러리아 그레이스 메트로미도파 등 서울시내 일부 백화점을 비롯, 롯데월드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곳 1백여군데에 설치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