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축년 새해를 맞아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동아일보는 올해에도 학술 문화체육 환경 교육 교통 첨단서비스제공 등 다방면에 걸쳐 의욕적인 사업을 펼칩니다. 특히 올해에는 21세기를 눈앞에 두고 2002년 월드컵 한일대회 공동사업 등 세계화 정보화 선진화를 위해 절실하게 요구되는 다양한 캠페인 등을 전개, 정상 신문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성실히 수행하겠습니다. 애독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韓-中-日 국제심포지엄 개최 ▼ 아시아 3국을 대표하는 동아일보 아사히신문 인민일보가 공동주최. 「21세기 동아시아」를 주제로 3국의 석학 및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4월2∼4일 일본 교토(京都)에서 개최. ▼ 인터넷 통한 한민족대화의 광장 구축 ▼ 지구촌 곳곳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 대화의 광장을 사이버공간에 최초로 창조. 인터넷을 통해 해외동포들이 정겹게 만나 소식을 주고 받고 한국문화를 공유하는 자리 마련. ▼ 제1회 동아국제만화대상 공모전 ▼ 건전한 만화문화풍토를 조성하고 신진작가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총상금 1억원의 「동아국제만화대상」을 제정, 제1회 공모전을 개최. 극화 카툰 캐릭터 및 애니메이션 부문으로 나눠 공모. ▼ 아사히신문과 2002년 월드컵 공동사업 ▼ 2002년 월드컵축구의 한일공동개최와 관련, 일본 아사히신문과 공동으로 양국간 축구경기 등 스포츠 및 문화분야의 교류, 지면공동제작 등을 추진. ▼ 여성정보대학 운영 ▼ 여성의 정보화마인드를 높이고 잠재되어 있는 고급여성인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성대학을 운영. 주부에서부터 직장여성에 이르기까지 모두 환영. ▼ 제3차연도 교육개혁 캠페인 ▼ 「우린 이렇게 가르쳐요―지구촌 인성교육현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95, 96년에 이어 올해도 교육민회와 공동으로 「사람다운 사람」을 만들려는 세계 곳곳의 인성교육 현장을 취재, 연중보도. ▼ 제2차연도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펼치는 교통사고줄이기 캠페인. 「차(車)문화를 가꾸자. 생명을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국내교통환경및 사고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진국의 성공사례를 소개. ▼ 제2회 동아 국제음악콩쿠르 ▼ 21세기 세계음악계의 주역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 콩쿠르는 지난해의 피아노부문에 이어 금년 11월에는 바이올린부문을 개최. ▼ 동아 국제마라톤대회 ▼ 한국 마라톤의 새로운 영웅인 이봉주선수를 비롯, 국내 간판급선수 전원과 96도쿄마라톤 우승자인 브라질의 반데레이 리마, 96베를린마라톤 우승자인 스페인의 아벨안톤등 출전. 3월 개최. ▼ 「매연을 줄입시다」캠페인 ▼ 환경파수꾼 그린스카우트는 97년을 「대기오염퇴치의 해」로 정하고 도심속의 대기오염퇴치를 위해 자동차 매연줄이기, 불법소각 감시활동 등 지속적인 캠페인을 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