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賢斗기자」 상무가 한국전력을 꺾고 1차대회 4위를 차지했다. 상무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97한국배구 슈퍼리그 1차대회 남자 일반부 경기에서 한국전력을 3대0으로 완파, 4승3패를 기록하며 4위로 1차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1차대회 남자 일반부 최종순위는 현대자동차써비스 LG화재 삼성화재 상무 대한항공 고려증권 한국전력 서울시청순으로 결정돼 6개팀이 진출하는 2차대회에 한국전력과 서울시청이 탈락했다. 상무는 이날 김종화(4득점 13득권) 심연섭(8득점 10득권)이 공격을 주도하고 김철수(블로킹 5득점 3득권)의 블로킹이 뒤를 받쳐 쉽게 이겼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선경이 담배인삼공사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치고 6승2패를 기록, 한일합섬 LG정유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