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李惠滿기자」 경북 예천군(군수 權相國·권상국)은 「예천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특허청에 최근 상표등록을 했다. 군은 「세계속의 예천」「군수 품질보증」 「푸른 초원과 12개읍면」 등을 형상화한 이 상표를 전국의 「예천 한우」 취급점에 나눠주고 포장상자와 쇼핑백 운송차량 등에 부착토록 했다. 군은 지난 95년 특수사료를 먹여 키우는 「예천 한우」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1년여만에 그 우수성이 널리 알려져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유명백화점과 직판장에 전량 납품하고 있다. 이 한우고기는 작년 한햇동안 3천8백여마리분 1백34억7천여만원어치가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5천7백여마리분 2백억원어치를 판매할 계획이다. 권군수는 『상표 등록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져 「예천 한우」의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