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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김동진 충북도의장 당선자 인터뷰

입력 | 1997-01-12 16:37:00


「청주〓朴度錫기자」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도의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힘있는 충북건설」에 한몫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충북도의회 5대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金東鎭(김동진·60·신한국당·비례대표)의원. 김의장당선자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협력을 조화시켜 도의회가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정당 정파를 떠나 유능한 인물이 상임위원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의장당선자는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 각종 행사와 경조사에 기부금을 내야하는 관행 때문에 도의원과 시군의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임기동안 이같은 관행을 제도적으로 금지시킬 수 있는 「의원보호법」이 국회에서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고와 경희대를 졸업한 김의장당선자는 충북 한의사회 회장, 청주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