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반독재투쟁공동위원장인 趙世衡(조세형)총재권한대행과 韓英洙(한영수)부총재는 12일 회동을 갖고 노동계 총파업에 따른 향후 공동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동에서 국민회의의 조대행은 17일로 예정된 비상시국대토론회에 앞서 전국지구당 순회 간담회를 제안한 반면 자민련의 한부총재는 범국민서명운동의 조속한 착수를 주장, 13일 오전 투쟁공동위 회의에서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한편 국민회의는 이날 국회 내무 법사 환경노동위 소속의원들을 파업지도부가 농성중인 명동성당에 보내 공권력 투입에 대비토록 했다. 〈鄭用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