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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승용차 생산,작년 200만대 돌파

입력 | 1997-01-12 19:53:00


「朴賢眞기자」 지난해 우리나라의 승용차 생산대수가 2백만대를 넘어섰다. 12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 기아 대우 등 자동차 3사가 생산한 자동차는 모두 2백81만3천8백57대(녹다운방식생산 제외)로 전년도의 2백52만6천대보다 11.4% 늘어났고 이중 승용차가 2백22만3천대로 처음 2백만대를 돌파했다. 승용차를 모델별로 보면 소형이 73만4천대로 가장 많고 준중형 61만7천대, 중형 51만7천대, 경형 16만1천대, 지프형 11만4천대, 대형 7만8천대다. 특히 티코 등 경형은 경차혜택 증가에 힘입어 전년도 생산량 14만5백대보다 211.4% 급증했다. 작년 한해 자동차 판매대수는 내수 1백64만3천대, 수출 1백21만1천대 등 총 2백85만4천대로 전년도의 2백53만4천대보다 12.6% 늘어났다. 수출차종은 승용차가 1백5만6천대로 전년도의 85만6천대보다 23.4% 늘어났고 상용차도 15만5천대로 전년도의 12만2천대보다 27.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