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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 해외소개 활기…獨문학지등 소설-시 실어

입력 | 1997-01-13 20:44:00


독일과 멕시코의 저명 문학계간지들이 잇따라 한국문학을 소개하는 등 한국문학의 해외소개가 활기를 띠고 있다. 독일의 문학계간지 「디 호렌(Die Horen)」은 96년 겨울호를 「한국문학 특집호」로 꾸며 시인 고은 황동규 오규원씨 등 11인의 시와 소설가 임철우 오정희 조세희 이문열씨 등 10인의 단편소설을 실어 60년대 이후 한국문학의 흐름을 소개했다. 중남미의 저명문학지인 「브엘타(Vuelta)」는 96년 12월호에 한국시로서는 처음으로 오세영씨(서울대 교수)의 「별」 「사랑」 「시(詩)」 3편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