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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가계대출 45조로 늘어…작년比 27%증가

입력 | 1997-01-15 20:18:00


「千光巖기자」 최근 불황여파로 은행들이 기업대출 대신 돈 떼일 염려가 적은 가계대출을 크게 늘리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말 현재 전국 25개 일반은행의 가계대출규모(잔액기준)는 45조4천8백억원으로 1년전보다 26.8%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총대출중 가계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95년말 26.3%에서 28.4%로 높아졌다. 반면 기업대출 비중은 73.7%에서 71.6%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