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의 삼바축제, 뮌헨의 맥주축제와 함께 세계 3대축제로 불리는 삿포로의 눈축제(유키마쓰리)가 다음달 5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눈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눈조각 제전. 높이 15m에 폭이 30m나 되는 초대형 조각까지 선뵈는 유키마쓰리에는 매년 우리나라 등 전세계에서 3백여개 눈조각품을 출품, 삿포로 거리를 장식한다. 또 조각공원으로 변한 삿포로 중심가 오도리공원의 나무와 가로등에는 36만개나 되는 전구가 설치돼 눈의 도시 삿포로를 더욱 환상적으로 만든다. 연휴를 이용, 홋카이도를 관광하면서 유키마쓰리도 참관하는 3박4일 코스다. ▼인터내셔널커뮤니케이션 여행사업부〓2월 2,6일 두차례 출발. 삿포로 도야호수 노보리베쓰 관광후 해저열차로 아오모리현까지 다녀온다. 가격은 69만9천원, 79만9천원. ☏02―754―6623,4 ▼HIS여행사〓6일 출발, 노보리베쓰 온천과 도야호수에서 묵으며 축제에 참관하는 코스로 83만원. ☏02―755―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