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앙 아벨란제 국제축구연맹(FIFA)회장은 1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대표팀간의 친선축구경기가 자신의 임기동안 개최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는 98년 프랑스월드컵이 끝난 뒤 은퇴하겠다고 발표했던 아벨란제 회장은 『내생각이 현실화된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면서 『만약 두 나라간의 친선경기가 임기중에 이뤄진다면 그것은 기념비적인 업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벨란제 회장은 『모든 일이 생각대로 잘 추진된다면 양국간의 경기는 오는 9월 뉴욕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