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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등 주도 혐의 남총련간부 구속

입력 | 1997-01-15 20:31:00


【광주〓鄭勝豪기자】 전남경찰청은 15일 광주전남지역총학생회연합(남총련)산하「민족해방군」총대장으로 각종 시위를 주도해온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95년도 전남대총학생회장 李夢石(이몽석·25)씨를 붙잡아 구속했다. 이씨는 95년3월 북한 김책공대와 교류를 추진하고 연방제 통일 투쟁방안 등 불법통신문을 팩시밀리로 전송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60여차례 불법집회와 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