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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조 대표단 도청당하고 있다…국제자유노총 비난

입력 | 1997-01-16 07:56:00


국제자유노조총연맹(ICFTU)은 15일 한국 정부가 국내 체재중인 국제 노동계 관계자들에게 추방 경고를 전달한 사실을 확인하고 노동계의 시위 및 파업에 대한 한국정부의 강경진압이 임박해 있는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ICFTU는 지난 11일 서울에 도착한 다카하시 이즈미 ICFTU 아시아지역 사무총장 등 4명의 국제 노조 대표단이 계속 경찰의 감시를 받고 있으며 통화내용도 도청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