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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機 결함 수정, 향후 2년간 시행

입력 | 1997-01-16 20:34:00


미국 보잉사는 지난 91년과 94년 심각한 항공기 추락사고를 겪은 보잉737 항공기의 방향타를 수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2년 일정의 계획을 시작할 것이라고 앨 고어 미 부통령이 15일 밝혔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자신이 의장인 대통령 직속 항공안전보안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은 방향타 수정작업을 받게 될 보잉737기는 해외의 2천8백대와 미국내 1천1백대라면서 『이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고어 부통령은 이같은 항공기 결함수정작업은 보잉사가 정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대부분 자체 경비를 들여 향후 2년간에 걸쳐 시행할 것이라면서 구체적 일정은 연방항공국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