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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별공시지가 조사 착수…2천6백70만여 필지

입력 | 1997-01-19 16:40:00


건설교통부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전국 2천6백70만여 필지의 땅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공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3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국세청 및 시-군-구 공무원이 합동으로 개별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지가를 산정하고 토지전문가인 감정평가사가 이를 검증한 다음 오는 4월26일부터 5월15일까지 20일간 열람을 실시해 토지소유자의 의견을 수렴한다. 이같은 과정에 이어 시.군.구 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6월30일 전국의 시장·군수·구청장이 결정, 공시하게 된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초과이득세, 종합토지세 등 토지 관련 국세 및 지방세와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