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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법원 폭탄테러…25명 사망, 회교분규 추정

입력 | 1997-01-19 19:43:00


파키스탄 펀잡주의 주도 라호르 지방법원 구내에서 18일 강력한 폭탄이 폭발, 25명이 숨지고 1백명 이상이 부상했다. 경찰은 『이날 낮(현지시간)건물앞에 세워진 오토바이에 부착돼 있던 폭탄이 원격조정에 의해 폭발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또 희생자중 이슬람 수니파 과격세력인 사파헤―사바 파키스탄 (SSP)의 고위 지도자 여러명이 포함된 것으로 볼 때 수니파와 시아파간의 분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