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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조끼 「배자」전시회…24∼30일 갤러리마담포라

입력 | 1997-01-19 19:43:00


「康秀珍기자」「조끼대신 배자를 입어보세요」. 문체부에서 「한복입는 날」을 제정하는 등 우리 옷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 그런 가운데 전통의상중 하나인 배자를 주제로 한 이색의상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24일부터 30일까지 서울 논현동 갤러리마담포라에서 열리는 「유혜영 배자향잔치」가 그것. 배자는 서양의 조끼에 해당하는 전통 의상. 이 전시회에는 배자를 조끼부터 슬리브리스 드레스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친근하게 입을 수 있는 현대적 의상으로 응용한 작품 22점이 선보인다. 02―598―0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