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은 오는 29일 뉴욕에서 열리는 「4자회담을 위한 설명회」를 하루나 이틀정도 열고 곧이어 北―美(북―미)준고위급회담을 갖는다는데 20일 합의했다. 외무부 柳明桓(유명환)북미국장은 이날오후 외무부에서 주한미국대사관 리처드 크리스텐슨 공사 및 미국 국무부 마크 민튼 한국과장과 만나 설명회 대책을 논의, 29일 오전과 오후 북한측에 △4자회담 제의배경 △의제 △대표단구성 등을 설명하되 북한측이 적극적 반응을 보여 시간이 더 필요해지면 30일에도 설명회를 계속키로 했다. 한국측 대표단은 宋永植(송영식)외무부제1차관보를 수석대표로 하고 청와대 통일원 외무부의 실무요원으로 구성된다. 〈方炯南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