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네츠가 창단이래 팀최저득점의 불명예를 안고 추락했다. 뉴저지는 29일 이스트러더퍼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96∼97시즌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상대방의 강력한 수비망을 뚫지 못하고 84대62로 무너져 올시즌 30패를 기록했다. 1쿼터에 10점, 4쿼터에 11점 등 60분간 62점을 올리는데 그친 뉴저지는 지난 89년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기록했던 팀최저득점(68점)에 6점이나 못미치는 수모를 당했다. 「코트의 신사」 그랜트 힐(22득점)이 버틴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밀워키 벅스와의 원정경기에서 93대84로 이겨 센트럴디비전 선두 시카고 불스와의 승차를 6게임 반으로 유지했다. 애틀랜틱디비전 공동3위팀끼리 맞붙은 워싱턴 불리츠와 올랜도 매직의 경기에서는 주원 하워드(26득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한 워싱턴이 1백2대82로 완승을 거두고 단독3위로 뛰어올랐다. △29일 전적 클리블랜드 84―62 뉴 저 지 디트로이트 93―84 밀 워 키 워 싱 턴 102―82 올 랜 도 뉴욕 109―107 보 스 턴 LA레이커스102―83 댈 러 스 시 카 고 111―96 밴 쿠 버 토 론 토 120―84 포틀랜드 샬럿 98―97 인디애나 새크라멘토 91―88 미네소타 유타 114―99 덴버 애틀랜타 112―96 LA클리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