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基洪 기자] 陳稔(진념)노동부장관은 31일 오후6시 서울 대치동 포스코빌딩내 음식점 「피닉스」로 역대 노동부장관 9명을 초청, 신년 인사를 나눴다. 진장관은 이 자리에서 노동법개정을 둘러싼 총파업사태 등을 설명하고 『올해는 노사 의식개혁과 고용안정에 노동행정의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에 전임장관들은 『노동법의 성격상 노사 모두를 만족시키는 법개정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정부 여당이 노동기본권과 경제회생이라는 두 목표를 적절히 조화시켜 노사 갈등을 조속히 해소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모임에는 權重東(권중동) 趙澈權(조철권) 李憲琦(이헌기) 崔明憲(최명헌) 張永喆(장영철) 崔永喆(최영철) 崔秉烈(최병렬) 李仁濟(이인제) 南載熙(남재희)전장관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