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2관왕인 데니스 판크라토프(22·러시아)와 유럽챔피언 마르셀 우다(24·네덜란드)가 수영 접영 남자2백m와 개인혼영 4백m에서 각각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판크라토프는 1일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벌어진 97월드컵쇼트코스수영대회 접영 남자2백m 결승에서 1분52초64로 골인, 94년 프랑스의 프랑크 에스포시토가 세운 종전기록(1분53초05)을 0.41초 앞당기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우다는 남자 개인혼영 4백m에서 4분05초59를 마크, 종전기록(4분06초03)을 0.04초 경신하는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며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