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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세계선수권]스위스 케르넨,남자활강 우승

입력 | 1997-02-09 20:13:00


신인 브루노 케르넨(24·스위스)이 베테랑들을 차례로 제치고 97세계스키선수권대회 남자활강에서 우승했다. 지난해 프랑스 샤모니 월드컵경기에서 활강 7위, 복합 3위를 한 것이 생애 최고성적인 케르넨은 8일 이탈리아 세스트리에의 칸다하르 반체타 코스(3.299㎞)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활강에서 1분51초11을 기록, 슈퍼대회전 준우승자 라스큐스(노르웨이)보다 0.07초 앞서 챔피언에 올랐다.